욜린 앙은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팀의 부사장으로서 아태지역 상품 파트너십을 관리하고 있다. 앙 부사장은 아태지역에서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다양한 팀들을 이끌며 검색, 구글맵, 구글 어시스턴트, 쇼핑 및 여행 등 구글의 핵심 소비자 상품 다수를 구현하는 작업을 주도한다. 또한 구글의 광고, 리서치, 응용 AI 솔루션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관리한다. 다수의 상품 분야를 총괄하기 때문에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존재함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견해를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데 열의를 갖고 있다. 아울러 구글과 기술 산업 전반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2011년 구글에 입사해 동남아시아 전략운영 지원을 담당했으며, 이후 파트너십팀으로 발령받아 10년 넘게 활동 중이다. 구글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 관리기업인 PSA 인터내셔널 소속으로 해운업계에 종사하는 등, 기술 산업에 몸담은 이로서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PSA 인터내셔널에서는 해운사와의 광고 협상, 전략기획, 기업재무를 담당했다.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학위를 취득했다.